그룹 위너 송민호가 오는 23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두고 출근 조작 특혜와 부실 복무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해 3월 24일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1년 뒤인 지난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이곳에서 주민시설 운영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다. 디스패치는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적어도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책임자 L씨는 매체에 송민호가 병가, 연차, 입원 등의 이유로 출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L씨는 또 송민호의 출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오늘은 연차”, “오늘은 병가”, “입원했다는데 입원 여부는 확인 못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부에) 노출을 안 시키려고 숨겨놓는다. 사람들이 (송민호를 보러) 오니까. 그리고 그 친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송민호는 마포편익시설과 불과 1km 남짓 떨어진 곳에 산다. 병무청 (불시) 점검에 대응 가능한 거리. 게다가 출근부를 예쁘게 꾸몄다면, 전역까지 문제없다”고 지적했다. 송민호의 소집해제일은 6일 후인 오는 23일이다.
지난해 6월 대체복무 중이던 송민호가 동생 결혼식 참석 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을 당시 장발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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